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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리뷰 포레스트 검프 94년 작 톰 행크스

by Hyewon Hwang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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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검프 (1994)
Forrest Gump

 

죽기전에 꼭 봐야 하는 명화

포레스트 검프 걸작

1994년 개봉 후 2016년에 재개봉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영화이다. 영화에서 스토리 라인은 포레스트 검프의 개인사를 통해 미국의 굵직한 역사의 내용들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아이큐 75로 태어나 어눌하지만 엄마의 헌신적인 사랑과 교육으로 삶을 윤택하고 용감하게 개척해 나가는 내용이다. 12세 이상 관람가이다. 포레스트 검프는 아카데미에 13개 부분 후보에 올랐고 작품상을 제외 하고 남우주연상, 감독상 등을 수상했다. 30년전의 젊은 톰 행크스를 볼 수 있는 기대 이상의 작품이다.

 

주인공 인물탐색: 어린시절 포레스트 검프

하늘에서 하얀 깃털이 따뜻한 바람을 타고 유유자적 내려오고 있다. 포레스트 검프의 더러워진 운동화앞에 살포시 앉는다. 그는 지금 버스정류장 벤치에 앉아 있고 긴 벤치 옆에 앉아 있는 사람마다 먼저 말을 건넨다. 

 

you wanna chocolate?? ( 버스정류장 벤치에서 초콜렛을 건내며 말을 건다.)

 

 

마음 따뜻하고 선량한 남자이다. 아이큐가 75, 주변 사람들이 갑자기 훅 들어오는 그의 말에 뭐지? 싶다가 이내 무시해 버린다. 냉큼 그의 아이큐가 낮다는걸 알고는 무시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엄마의 사랑과 믿음으로 일련의 놀라운 사건들을 온몸으로 관통하며 살아간다. 언제나 긍정적인 자세로 주변 사람들에게 삶의 잔잔한 여운을 주는 남자이다. 

이름이 포레스트 인 이유는 kkk단의 장군의 이름이 포레스트였고 엄마는 그를 선망했다. 그레서 아들의 이름도 포레스트 로 지었다. 

백인우월주의의 상징인 그 kkk 단 이다. 

 

어릴적 등이 굽어서 불편했던 그에게 엄마는 다리교정기를 달게 한다. 지능이 낮고 다리에 보조기를 했지만 엄마는 포레스트를 일반 학교에 보낸다. 친구없이 늘 놀림감이 되지만 단, 하나의 사랑을 만난다. 바로 제니이다.

제니는 나무 타는 법과 글 읽는 법을 가르쳐 주었고 특별한 친구가 된다. 포레스트는 친구들이 놀리며 돌을 던질 때 몸을 피하려고 냅다 뛰다가 달리기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때에도 얼른 피하라며 용기를 북돋워 줬던 제니는 엄마가 돌아가신 뒤 성폭력,과 폭력을 일삼는 아빠에게 벗어나 할머니 밑에서 자란다. 포레스트는 달리기를 잘하는 실력으로 럭비 선수로 대학을 가게 된다. 

 

" 남들이 네 앞에서 잘 난척하게 나두지 마라." 

 

엄마는 항상 아들에게 자존심을 챙기도록 이야기 했다. 

 

"명심해, 넌 남들과 하나도 다르지 않아!"

싱글맘 , 신체적 조건, 저지능 이지만 대학도 스스로의 실력으로 들어 간다. 

포레스트와 엄마는 조부모로 부터 물려받은 아주 큰집에서 살았다. 그 집에서 하숙, 여관을 운영했고 집은 늘 사람들로 북적였다. 

포레스트는 아빠의 존재를 몰랐고 어느 날 엄마와 학교 교장 선생님의 말을 엿듣고는 아빠가 휴가 중이란 사실을 알았다. 

"엄마, 휴가가 뭐에요?" 아빠가 휴가 중이라고 했죠?

 

"휴가,는 말이야, 어딜 잠시 갔다가.... 다시 돌아오지 않는 걸 의미해~"라고 답했다. 

그랬다. 엄마는 남편이랑 헤어졌는지 어쨌는지 모르지만 싱글 맘이었던 것이다. 60년대 미국에서 싱글맘으로 살면서도 당당했던 포르스트의 엄마, 그녀가 정의 내린 휴가의 의미가 짠 하다. 

 

 

 

 

포레스트의 유명세와 성공 , 늘 성공의 기운이 따라다닌다.

 

하루는 집에서 잘생긴 젊은 청년이 포레스트에게 기타연주를 해준다. 그걸 들은 포레스트는 연주에 맞쳐 춤을 췄는데 그 이후 그 청년은 포레스트에게서 영감받은 춤으로 다리춤을 추며 노래한다. 그 사람이 바로 엘비스 프레슬리 로큰롤의 왕이 된 것이다. 

베트남 전쟁에 참가 했던 포레스트는 참정당시 댄 중위화 배를 같이 타게 된다. 큰 욕심에 교회에 가서 기도를 했지만 새우는 수확이 좋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태풍으로 다른 배들은 침몰 했으나 포레스트의 배만 살아 남았다. 역시 되는 자는 된다.!! 태풍 이후 새우는 엄청나게 수확이 좋았고 <버바 검프 새우> 브랜드도 유명 상표가 된다. 새우 사업으로 포레스트는 부자가 되고 새우처럼 굽었던 등도 곧아진다. 모든 운은 포레스트로 부터 오는것이 아닌지 싶다. 전쟁터에서 살아 남아 새우사업으로 성공을 하게 될 줄 누가 알았으랴... 그 때 엄마에게서 슬픈 소식이 전해진다. 엄마의 죽음이었다. 엄마는 죽음도 인생의 일부라며 신이 주신 능력을 모두 사용하라고 당부한다. 검프는 자신의 실력인 달리기로 대학을 나와 좋은 직장을 가지고 더이상 뱃일은 하지 않는다. 억만장자로 살며 편안하게 잔디 깎으며 일상을 보내다가 어느날 제니가 돌아왔다. 잠깐의 행복한 삶, 제니가 어떤 삶을 살 고 돌아다니는 지 묻지도 않고 포레스트는 제니를 사랑한다. 제니에게 포레스트는 청혼하지만 다시 떠나는 제니....

 

단, 하나의 사랑 제니

 

스쿨버스 안에서 유일하게 자리를 내어 줬던 제니, 제니는 포레스트에게 글자를 알려 줬고 함께 밤하늘의 별도 함께 봐줬던 여자친구다. 

run Forest, run!!

친구들의 놀림에 돌팔매질 당하지 않으려고 뛰어야 했던 가여운 포레스트~~ 그 이후 포레스트는 계속 달렸다. 

성인이 되었고 새우사업으로 부자가 되었지만 제니는 다시 떠났다. 그 허전함을 포레스트는 달리기로 푼다. 대륙횡단이다. 그린보우와 알라바마주를 횡단하는데 이유없이 잠자는 시간을 빼고 달렸다. 수염이 자라도 깍지 않고 달리는 모습이 사람들의 눈에 띄였고 포레스트 뒤를 쫓아 달리는 사람도 생겼다. 달리기는 2년 이상 지속, 3년 2개월 14일 16시간을 달리고 마무리 한다. 제니를 위해서 말이다. 제니가 다시 돌아 왔는데 한 아이를 데리고 왔다. 포레스트의 아이라고 했다. 둘은 결혼식을 올렸고 행복하게 살았다. 그러니 아픈 제니는 얼마뒤 죽고 포레스트와 아들만 남았다. 포레스트 검프의 일대기를 보면 아들도 순수하게 용기 있게 잘 키울것이라 생각이 든다. 

자신의 삶에서 무엇을 얻게 될지 모르는 초콜릿 상자지만 늘 좋았다. 그의 성공은 순수함과 열정 그리고 소망이라고 본다. 1950년대와 70년대의 미국 중요 사건에 본인도 함께 하면서 미숙축구 선수로 탁구 선수로 희로애락을 했던 순수 청년! 보고 있으면 이런 인생이 있나~ 감탄하게 되고 마음이 차분해 지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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