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을 깨치기 시작한 울 아들
#6세 남자아이의 어휘력 폭발기에 맞춰 아이의 국어 어휘력 역량을 높여 주기 위해서 선택한 것은 바로바로 #웅진북클럽 이랍니다. 프리스쿨 과정에서 한걸음먼저 시리즈의 전집은 초등입학 전 한글만 떼고 있으면 왠지 불안하잖아요. 요즘은 영어,수학 보다 국어에서 수능1등급을 받기가 더 힘든 시기이고 갈수록 난이도는 더 상승될 미래세대. 수능까지 안가 더라도 아이가 학교에서 독서감상문 쓰기, 일기숙제, 발표능력에서 문해력이 뒤처지면, 즉 국어에서 두각을 보이지 않는다면 다른 과목도 힘들어 질게 뻔한 상황이기에 유아기에 풍부한 어휘를 접해주고 싶었어요.
우리 아들의 최애 책은 바로
뭐든 만들어 드립니다! 오리 식당이에요.
특히 이 책의 한 페이지에 아이가 꽂혀서 정말 좋아 하더라고요.
그 페이지의 얽힌 스토리는 아들이 먹을 것을 좋아해서가 전혀 아니고요
단지 여전히 아이의 주요 관심사인 공룡과 화산 폭발에 관한 페이지가 나오기 때문이지요.
오리 식당에는 정해진 메뉴 대신 손님이 원하는 메뉴는 뭐든지 만들어 주는 아주 친절한 식당인데요.
하루는 화가 난 고양이 손님을 위해서 지글지글 화산 폭발 떡볶이를 내놓게 되어요.
매콤한 고추를 송송송 알싸한 후추를 팍팍팍 #의성어#의태어 정말 맛깔나지요!!
불끈 화가 날 땐 불처럼 뜨거운 매운맛으로 #비유 가 똑떨어집니다.
마음속 화를 화산처럼 쏟아 내야지!! #화를화산처럼쏟아내다니!!! 와우
그래서 오리들이 내놓은 음식은 불화산 떡볶이 우리의 화난 고양이는 떡볶이를 먹고 화난 가슴이 시원하게 뻥 뚫린 기분에 화산 폭발하는 그림에서 고양이가 고추랑 떡볶이랑 함께 날아오르는 그 그림을 가장 좋아한답니다. ㅋㅋㅋ 결국 모든 아이의 관심사는 #공룡 과 #화산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 (언제 세계로 지도로 확장되려나 ^^;;;) 그럼 본책을 읽었으니 그냥 덮어놓을까요?? 그건 아니고…
제가 한걸음먼저 국어에서 유심히 본 부분은 본 책을 읽고 나서 이어지는 액티비티가 있는데 바로 어휘 매거진 이에요! 오리 식당을 읽고 나서는 8권의 어휘 매거진 어서 와 음식과 맛!으로 독후 활동을 바로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첫 페이지는 재밌는 사다리 타기로 노릇노릇 빵 이름이 궁금해?를 타고 들어가서 12페이지에 당첨된 쌍둥이네 빵집의 달라, 달라 를 독후 활동하며 빵에 관한 어휘를 체득했어요. 배배 꼬아 설탕을 솔솔 꽈배기
초승달 모양의 크루아상
기다랗고 겉이 바삭한 바게트
가운데가 뽕 뚫린 도넛
이렇게 그냥 빵만 먹고 아~ 맛있어!! 하고 넘어가던 아이의 어휘가 이 매거진을 만나 세상 그 무엇과도 견주지 못할 한국어의 아름다운 어휘를 만끽하게 되었답니다. 어떻게?? 아이의 자그마한 손으로 붙임 딱지를 떼어내어 팔에 붙인 뒤 답을 찾아가는 여정은 참으로 재미가 있었답니다 ^^
아이의 집중도에 맞게 전권을 하루에 다 마치는 것이 아니라 전 주제 하나씩 진행을 했어요.
그리고 북클럽 전체 메뉴에 가시면 아래로 쭉 스크롤해 주시면 스마트 독서 부분이 있어요. 그곳에서 #어휘력챌린지 클릭하시면 도전! 맛스타 그램으로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금방 읽은 페이지에 대해서 알싸한 맛 달콤한 맛 너무너무 매워를 복습해 볼 수 있어요. 이렇게 아이와 주중에 하루 요일을 정해서 한 걸음 먼저 국어를 보는 날로 정해서 꾸준히 엄마와 행복한 독서 타임을 즐길 수 있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아이에게 늘 엄마가 읽어 줬었는데 웅진 북 클럽을 들이고 나서는 오디오북과 e북의 콜라보를 경험해 보니 훌륭한 성우의 목소리로 한 번 더 듣기는 아이의 흥미도를 더 높여주는 시너지 효과가 있었답니다. #책육아 에 진심인 우리 어머니 동지 여러분께 한걸음시리즈를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