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단체 자유 북한 윤동 연합은 지난 6월 6일 새벽 임영웅 노래 등을 담은 대북전단 20만 장을 보내자 북한이 오물풍선을 살포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겠다고 언급했음에도 제차 오물 풍선을 살포한 것으로 김여정은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로 여태껏 보지 못했던 장면을 보게 될 것이라며 직접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9일까지 북한은 오물 풍선330여개를 띄운 것으로 대부분 수도권 일대에서 발견됐으며 노원구, 동대문구, 성북구, 중구, 은평구 중랑구 강남구 서대문구 용산구 영등포구 종로구에서 발견 됐습니다.
이는 심각한 상황으로 까지 연결되는 대북 전쟁준비에 일환 일 수 있다고 태영호는 밝혔습니다. 대북확성기는 2016년 박근혜가 북한 4차 핵실험 대응으로 재개했고 이번에 8년 만에 오물풍선 살포 대응으로 재개됐습니다.
오물 풍선의 크기는 상당히 큰 아파트 1.5층 크기로 큰 봉지 안에 종이류의 쓰레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대북 확성기 내용
애국가가 흘러나오고 “북한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진실과 희망의 소리를 전하는 자유의 방송을 지금부터 시작하겠다” “9·19 군사합의는 지난 2018년 9월 19일 회담에서 채택한 9월 평양 공동선언의 부속 합의로 대한민국과 북한 간 적대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미일 3국은 지난 4일 오스트리아 빈 국제센터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 정기이사회 공동 발언에서 군사 정찰위성 발사를 포함해 계속되는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삼성전자의 지능형 손전화기(휴대폰)가 전 세계 38개 국가에서 출하량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는 조사 대상인 74개 국가 가운데 38개국 지능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지난해 4분기 대비 10개국 증가한 수치”라고 전하면서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홍보했다. 스 코너가 끝나고 “여기는 대한민국 서울에서 보내드리는 자유의 소리 방송입니다”라는 안내 메시지와 함께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애국가가 끝난 뒤에는 북한의 다음 주 지역별 날씨가 소개됐는데, 개성과 함경북도 등의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과 낮 최고 기온이 자세히 설명됐다.
날씨에 이어 우리측 아나운서는 ‘북한 장마당 물가 동향’을 소개했는데 북한에서 거래되는 미국 돈, 중국 돈, 쌀, 옥수수, 휘발유, 디젤유 거래 가격까지 자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북한 지역마다 물가 동향 틀릴 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라는 멘트를 달기도 했다. 2부로 ‘서울말과 평양말의 차이’를 해설하는 방송이 됐는데 중간중간 대한민국의 가수 ‘볼 빨간 사춘기’의 노래를 틀어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