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believable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스포 포함)
한 고아 소녀 마리는 강간당한다.
현장감식으로는 단서가 발견 되지 않는다. 병원에서 검사받고 약을 받고 집으로 돌아간다. 친구들의 위로를 받는다.
위탁모의 도움을 받는데 강간 이후 소녀의 행동이 들떠있고 무례하며 신경질 적이 된다.
그걸 바라보는 위탁모에게 담당 형사가 강간이 자작극이었을 거라며 초점을 벗어난 채 수사하게 된다.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소녀는 자신의 진술을 바꾼다. 진술이 어긋난다며 형사는 소녀에게 수사 방해죄로 벌을 받을 거라며 겁을 주고 소녀는 겁먹고 자신이 벌인 자작극이라고 진술해 버린다. 그녀를 위로했던 친구들도 소녀를 믿지 못하고 배신당했다며 등을 진다.
아무도 소녀를 지지해주는 사람 없이 고립된다. 강간을 당했지만 사회적 약자로 경찰에 의해 강간이 자작극으로 변모해 버려 불쌍한 고아인 마리가 더 황망하게 일상을 보내야만 했다.
또 다른 강간들
콜로라도의 강력계 형사 캐런듀발 출동한다. 불법침입해 네 시간 동안 강간했고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않고 떠난 사건현장에서 피해자 인터뷰를 한다. 피해자는 22살의 앰버이다. 범인은 4개 국어를 한다는 단서로 군인으로 단정한다. 백인, 188cm, 80kg 몸무게,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다. 왼쪽 다리 종아리 쪽에 검은 모반이 크게 있었다.
수사를 이어가는 캐런 듀발은 같은 일을 하는 남편의 도움으로 비슷한 케이스가 몇 있었다는 걸 알게 된다.
캐런은 다른 지국에 담당 여형사 그레이스를 찾아 간다. 피해자 인터뷰를 하러 가는 길에 같이 합류하게 되고 두 형사는 두 사건의 유사점이 많아 사건 파일을 공유하게 된다. 피해자의 인근 cctv 수상한 흰색 트럭을 발견하지만 번호 인식은 안되고 거울 깨진 마스다 차량인 것만 알게 된다. DNA 도 발견하지 못하고 사건은 난황이다.
그즈음 한 고아 소녀 마리는 허위 진술로 수사방해 했다며 법원 소환장을 받게 된다.
캐런은 용의자가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강간 시 동일 범의 소행임을 경찰이 알지 못한다는 내용을 간파하고 지역 범위를 넓혀 피해자를 정했음을 알게 된다. 이 사실로 FBI와 공조요청을 하게 되고
제목이 믿을 수 없는 ...
으로 시작하는 드라마이다. 두 형사가 연쇄 강간범 사건 해결을 위해 공조하면서 풀어나가는 이야기인데 결과론 적으로는 미국 땅에서 이 보다 더 한 일도 많이 있지 않나? 싶어 미국이란 총기가 난무하고 사망사건이 비일비재한 사회에서 이 일로 제목을 언빌리버블 하기엔 다소 역부족이다 싶은 스토리이다.
FBI 공조
여러 지역에 거쳐 강간범의 용의자가 같은 자임을 확신하고 연쇄강간범을 잡기 위해 FBI와 손을 잡게 된다.
그 시간 마리는 거짓진술 한 사실로 법원에 출석하지 않아 체포영장을 발부받게 되었단 사실을 알게 된다. 우편이 마리의 집이 아닌 곳으로 배달되어 마리는 그 사실도 모른 체 국선 변호사를 배정받고 무너져 가는 멘털을 부여잡고 있다.
변호사는 검사와 협상을 했는데 몇 시간의 교육과 500달러 벌금을 내면 이 일에서 완전히 해결되는 제안이었다. 마리는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두 형사는 열심히 샅샅이 조사하고 있다. 용의자의 세부사항은 모두 알고 있지만 도저히 용의자를 좁혀 나갈 수 없다.
그때 매핑프로그램을 통해 4개 범행 현장 주변에서 수상한 차량 신고를 확인했는데 <집 옆에 시동 걸린 낯선 트럭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온 것을 찾게 된다. 흰색 마쓰다 차량에 소유자는 백인에 크로스토퍼 매카시로 용의자를 좁히게 된다. 그러나 증거 부족으로 영장 발급은 안되고 잠복근무가 시작된다. 두 형사는 크리스토퍼 매카시 뒤를 밟고 레스토랑에서 크리스토퍼의 DNA를 확보한다. 그 시간 집안에는 아무도 없을 거라 생각해서 문을 두드리는데 크리스토퍼의 형인 크리스 매카시가 있었다. 용의자는 두 명으로 늘게 되고 크리스토퍼의 DNA도 기존에 수집한 것과 일치하게 된다면 범인은 형제 중 한 명으로 특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검사를 하고 결과는 일치, 두 형제 중 한 명은 범인임을 확신! 두 형제는 체포된다. 압수수색으로 증언에 나왔던 백팩과 사진기 등이 발견되고 결정적인 여자들의 속옷도 발견된다.
이렇게 완벽한 두 형사의 합작으로 사건은 해결된다.
불쌍한 마리를 위해...
범인의 외장하드를 살펴보던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마리를 담당했던 경찰에게 마리가 강간범의 피해자였음을 알려준다. 담당 경찰은 두 여형사를 찾아가 마리가 거짓이 아닌 당시 강간당했다는 것을 안다. 마리를 찾아간 경찰은 사과와 함께 시에 낸 벌금 500달러를 다시 돌려준다. 마리는 이 것을 바로잡고자 시를 상대로 고소한다. 변호사를 선임해 시를 상대로 변상금 15만 달러를 받는다 담당변호사는 더 받을 수 있다고 더 끌어보자고 하지만 마리는 15만 달러도 큰돈이라며 그만하겠다고 한다. 강간범 크리스 매카시는 강간범 유죄가 확정되어 327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는다.
마리 애들러의 입장에서 믿을 수 없는 이야기였던 것 같다. 한국과 미국의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 시에서 변상금을 15만 달러나 준 것, 경찰이 직접 찾아가 사과 한 그 두 지점이 실질적으로 믿을 수 없었다. 잘못했다면 사과하는 그 상식적인 이야기가 통하는 미국!
믿을 수 없는 이야기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