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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스마트올 한글떼기 어떻게 해야 할까? 6세남아 스마트올 따닥한글

by Hyewon Hwang 2024.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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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떼기 #웅진스마트올 #한글쉽게체득하기 #6세남아한글

저는 육아서를 많이 읽었어요.

 

주 주제는 책육아를 시작해서 아이의 감정과 엄마의 애착으로 넘어가는 자존감 상승 위주의 육아서를 읽었던거 같에요. 

#배려육아 라고 하죠.

당시 #똑개육아 가 유행이었는데 아이를 잠재우려다가 한껏 울리고 재우는 식은 제가 고사 했어요.

그래서 얻은건 무릎의 물참 망가진 손목은 아니고 무릎이었죠. 한번은 아기가 너무 울어서 단1초도 내려놓지 않고 죽을 힘을 다해 안아줬는데 정말 아기도 죽울동 말동 밤11시 59분까지 울더군요. 그러다가 자정을 1분 남겨 놓고 아이가 제 풀에 지쳐 울음을 마치고 자기 시작했어요. 그 날은 아직도 제게는 생생하게 남아있어요.

 

그렇게 배려육아,하며 아이의 요구를 1초만에 알아채고 들어 주고 그랬는데 ... 그런데 말이죵!

요즘 아이들 한글 떼는 시기??

육아를 책으로 배웠더니 책육아 하시는 분의 책에는 죄다 아이들이 일찍 한글을 뗀 케이스더라고요. 다들 공부도 잘하고 놀다보니

'한글이 똑 ! 깨쳤다'라는 제목의 책은 아직도 제 책꽂이에 있는데 그 집아이들은 30개월 전에 둘다 한글을 뗐고!!

하은맘님은 왜 제대로 한글을 안떼주냐고!! 큰소리 내실때 저는 진짜 엄마가 열과 성을 다한다면? 아이는 저절로 몇 달 되지 않아 한글을 떼는 줄 알았어요.

 

 

하~ (주변에도 그런 아이들은 있긴 있더라구요.^^) 그런데 한글떼기가 말이죠 직접 겪어보니 생각만큼 만만한게 아니었어요. 제 책장에는 좋다는 한글 학습지는 시리즈 별로 다 산거 같아요. 아이가 한글에 대한 흥미가 준비가 되지 않았지만 제가 책을 준비하면 자연스럽게 아이도 준비를 할 줄 알았죠.

 

아이의 거부 


어느날 28개월에 시작한 제 학습지로 한글떼기와 활동들은 6개월이 지난 시점에 슬슬 접기 시작했어요. 늘 배려육아 한답시고 설쳤던 저는 학습에 대해서는 배려가 1도 되지 않고 있었고... 아이에게 화를 내는 엄마가 되었거든요.. 가관이 아니었어요. 34개월 여름 이맘때쯤 2년전 아이가 제가 가져온 학습지를 보고는 두 팔로 가슴을 가리키며 "엄마, 나 가슴이 아파요." 라고 하더라구요.
눈물이 났냐고요? 아뇨... 그냥 멍했고. 우짜지 했어요. 남편한데 미안했다고 해야하나? 있는거 없는거 다 사제끼는 애미라... 금전적으로 아무것도 안샀어도 됐을 일인데 말이죠~~ ㅠㅠ ^^;;;;;

그래서 그만 뒀냐고요??
아뇨 그럴리가요 저의 커리어도 교육이었고 늘 하던일이 교육쪽일이라 그냥 아이를 놀리진 않고 어찌 하면 아이의 관심사를 한글, 책으로 돌릴까만 궁리 했어요. 일단은 재미를 찾아 그 다음 한것이
네~~ ebs 한글용사 아이야 였답니다.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공식홈페이지에서 선물도 촤라라~~ 아이야 굿즈를 득템했고요. 그 길로 아이에게 또 슬적~~ 아이야는 좋아하니깐 아이야 학습지 6권을 완독을 했다지요!!

그리고 전 알게 모르게 공부인듯 아닌듯
좋은게 뭘까?? 찾아 봤어요.
ㅎㅎㅎ 그렇게 50개월까지 노오력을 했어요.

그럼 이게 몇개월입니까? 어림잡아 20개월을 넘게 어미의 노력으로 아이는 한글을 뗐을 까요? ㅎㅎㅎㅎ

일단 시간대비 엄마의 노력이 많은 케이스라 아이는 아이만의 속도로 한글을 깨우치고 있어요.

울 아들이 처음으로 쓴 단어는 "우유" 였어요.
누구는 본인의 이름을 제일 먼저 쓴다는데
울 아들은 우유 왜일까요??
바로 바로 아이야의 첫 단어가 ㅇ 이 들어 가는 우유 였기 때문이죠!! 울아들 알만 하죠~~ 오로지 본인의 관심사 재미를 쫓는 아이에요. 이건 98%의 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겠죠?

^^ 한글을 바로바로 떼지 않는 내아이에게 엄마는 불안이 스멀스멀!! 처음에 울아들은 33개월에 한글을 못 떼는 구나 알았을때 제일 불안했고 그 이후로는 초등수학자격증 따러 갔을때 선배맘님들의 여러 케이스를 듣고 불안도가 점점 낮아 졌어요. 그리고 제일 위로 가 됐던건...독일은 법적으로 예비초 아이들에게 문자교육을 못 시키게 한답니다. 참으로 좋은 선진국이지요!! 울나라는 개정교과를 보더라도 이번에는 조금 나아지긴 했으나 미리 준비를 해가면 좋게 바꼈더군요. 요즘 아이는 #따닥한글 6개월 프로젝트로 재미나게 하고 있어요. 스마트올 한글로 단일모음부터 결합해서 원리중심으로 터득하고 게임과 노래로 하고 있답니다. ^^여러 한글떼기 학습지를 본 뒤 웅진의 한글떼기 교재를 보니 노하우는 무시 못해요. 페이지 마다 등장하는 단어는 타 교재를 못따라올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느낌이었어요. 한글떼기 궁금하신점은 DM 주시면 상세히 전달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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